C O N T A C T






“어느 날 바다의 색이 변했어요."

바다를 사랑하는 소녀는 매일매일 바다를 보러 갔어요. 푸른 파도가 넘실대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었거든요. 시원한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 들어가 알록달록 반짝이는 물고기들과 헤엄을 치는 건 너무 즐거워요. 앗! 그런데 오늘은 바다의 색이 검게 물들었어요. 소녀는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었어요. 바닷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기도 하고, 높은 산 위로 올라가 살펴봤지만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바다는 이전의 푸른빛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 마을에 난생처음 보는 동물이 이사 왔어요!”

부르릉~ 조용한 숲속 마을이 시끌시끌해요. 머나먼 남쪽 마을에서 누군가 이사를 왔거든요. 환영 파티를 준비해야 할까? 사나운 이웃이면 어쩌지? 숲속 마을 동물들은 걱정이 많아요. 카피바라라고 하는데, 도무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새로 이사 온 가족들도 걱정이 많죠. 그중에서도 바바는 친한 친구들과 헤어져 낯선 곳에 뚝 떨어진 것만 같은 느낌에 하루하루가 외롭고 힘들답니다. 학교도 가기 싫고, 이전 마을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매일매일 ‘엉엉’ 울고만 있어요. 바바는 이 숲속 마을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오빠한테는 절대 지지 않아!"

오늘도 장난꾸러기 오빠의 송이 약 올리기가 시작됐어요. 절대 지고 싶지 않은 송이는 오빠의 소중한 장난감 숨기기, 오줌싸개 오빠의 비밀 말하기, 엄마 아빠에게 고자질을 해요. 그래도 안 되면 울어 버렸죠. 오빠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어! 그런데 오늘은 오빠가 아프대요. “오송이 지니어스 출동! 오빠를 낫게 할 약을 구해올게.” 울보 떼쟁이 공주이지만,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은 따뜻하네요.




“오빠가 나가신다!”

쿵쿵쿵! 오늘도 신나는 하루가 시작됐어요. 동구는 오늘도 동생 약 올리기로 하루를 시작해요. 동생 인형 망가뜨리기, 골탕 먹이기, 맛있는 건 내가 다 먹어버리기. 어떤 기상천외한 일로 동생을 골탕먹일지 동구는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낼 것 같네요. 어! 그런데 괴물이 동생을 잡아갔어요. “슈퍼 히어로 출동! 오빠가 지켜줄게.” 말썽꾸러기이지만 그래도 든든한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내일은 어떤 일로 신나는 하루를 시작할까요?



오늘은 빨간공이
어디로 통통통 튀어 갈까?

나는 통통통 빨간공이 너무 좋아. 빨간공을 갖고 노는 건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지만 빨간공은 언제나 어딘가로 통통통 튀어가 버려. 아기 새의 둥지 속으로 쏙! 기다란 기린의 머리 위에도 통! 어이쿠, 코끼리가 내 빨간공을 긴 코로 잡고 있어. 통통통 빨간공은 바닷속으로 풍덩! 고래야, 내 빨간공을 찾아주겠니? 빨간공아, 우리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 통통통 빨간공을 찾아다니는 건 너무 힘들어. 그래도 내일은 빨간공이 어디로 통통통 튀어 가서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될지 정말 기대돼.



나의 작고 소중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하늘에서 흰 눈이 내리던 날, 긴 수염을 가진 친구가 찾아왔어요.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이 작은 강아지는 우리 집에 온 첫날부터 소파 밑에 숨어 있었죠.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나는 친구가 필요했어요. 어서 빨리 이 작은 강아지와 친구가 되고 싶었죠. 하지만 사람을 너무나 두려워했던 이 친구는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떼구르르 굴러가던 공을 보고 조심스럽게 다가온 것이죠. 그날 이후 이 작은 강아지의 이름은 ‘루디’가 되었고, 우리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루디와 나, 이제부터 우리는 어느 곳엘 가든, 어떤 일을 하든 함께할 거예요.
“내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마워, 루디! 언제나 널 기억할게.”


“어서 와요! 여기는 해달 쌤 수영장입니다.”
두근두근, 물을 무서워하는 어린이가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

처음 수영을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수영장은 온통 새롭고 낯선 공간입니다. 친구들과 튜브를 타고 신 나게 놀던 물놀이장과는 다른 곳이지요. 널찍한 수영장에 들어서면 어쩐지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처음 운동을 배운다는 것, 나 홀로 수영을 배운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긴장감, 부끄러움, 두려움, 지루함 등등.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하며 물속에서 시간이 쌓여갑니다. 때로는 생각처럼 쑥쑥 늘어나지 않는 실력에 지루해지고, 때로는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를 보며 자신감이 없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시간을 보내며 차츰 알게 될 거예요. 물속에서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올린 시간만큼 나는 더 성장해 간다는 것을요. 나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배우는 기쁨을 느끼는 이곳은 ‘해달 쌤 수영장’이랍니다.



마음의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난 빨간모자 요정 솔이
솔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섯 명의 빨간모자 요정들이 숲길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무슨 일인지 굉장히 신나 보이네요. 오늘은 빨간모자 요정들의 막내인 솔이에게 특별한 날이에요. 바로 마음의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날이거든요. 빨간모자 요정들은 마음의 친구를 찾아 마음과 생각을 나누며 평생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한답니다. 솔이의 설렘 가득한 여행길을 함께해볼까요?
길을 걸으며 솔이는 마음의 친구를 상상해보았어요. 작은 풍뎅이일까, 귀여운 토끼일까, 아니면 물속에 사는 황금빛 금붕어일까? 하지만 씩씩하게 떠난 여행에서 작은 요정 솔이는 물살에 떠내려가기고 하고, 눈 내리는 숲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큰 사마귀를 만나 화들짝 놀라기도 하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큰 동굴로 들어간 솔이에게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과연 솔이는 위험을 벗어나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할머니의 정원에는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설아는 봄이 정말정말 좋아요. 특히 할머니의 정원에서 봄맞이를 하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다. 따뜻한 햇빛,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설아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요.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들이 일어날지 너무 설렌답니다.
할머니의 정원에는 어느새 봄꽃들로 가득합니다. 봄 햇살을 닮은 민들레와 설아가 좋아하는 진달래꽃 위로 노란 나비들이 팔랑팔랑 날고 있어요. 오늘은 할머니와 특별히 가을에 만나게 될 꽃들의 씨앗을 심을 거예요. 봄을 지나 가을이 되면 또 어떤 꽃들이 할머니의 정원에 피어날까요? 한 가지 더! 설아와 할머니는 진달래꽃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거예요. 어떤 요리일지 궁금하죠?


안녕?
나는 너의 작은 구름이야.


“알파카야, 이 큰 돌을 치워줄 수 있겠니?”
“내가 왜 그래야 하지?”
푸른 정원에서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고 있던 쇠똥구리는 투덜이 알파카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하지만 식사 시간을 방해받기 싫은 알파카는 그냥 모른 척했죠.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들판에 앉아 풀을 뜯던 알파카는 땀이 나기 시작했죠. 그때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땀을 흘리고 있는 알파카에게 다가가 작은 그늘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었죠. 작은 구름의 배려에 투덜이 알파카의 투덜거림이 멈췄어요.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모든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